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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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소유진 요리는 내 담당" 애정 표출

기사입력 2019.09.10 16:48 / 기사수정 2019.09.10 16:5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집안 요리 분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13일 첫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 ‘맛남의 광장’ 선공개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를 비롯 박재범, 양세형, 백진희 네 사람이 한 차를 타고 황간 휴게소를 향해 가고 있다.

이날 박재범이 백종원 대표에게 “집에서도 직접 요리를 하시나요?라고 묻자 백종원은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미소를 띄었다. 이어 양세형이 “형수님(소유진)도 요리를 잘하신다”고 하자 백종원은 “아이들 요리는 와이프가, 와이프 요리는 내 담당이다”며 집안 요리 분담에 대해 설명했다.

양세형은 “그럼 가장 최근에 해준 요리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기억이 안난다”고 의외의 답을 전했다. 그는 “와이프랑 자주 술 한잔을 한다. 그럴 때 와이프 친구들이 자주 와서 함께 술자리를 갖는다. 와이프와 친구분들은 단무지만 썰어서 줘도 최고의 리엑션을 내뿜기 때문에 계속해서 요리를 내주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내가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양세형은 “그러면 어떤 요리를 제일 좋아했었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즉흥적인 요리를 좋아한다. 달걀 볶음 요리를 해달라 하면 ‘중국식으로 해줄까요? 태국식으로 해줄까요? 한국식으로 해줄까요?’라고 해준다”고 답했다. 소여사의 친구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백종원 대표의 부드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세형은 백종원 대표와 음식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백대표식 요리 경험자로서 “그 중 최고는 김치만두였다”고 최고의 요리를 꼽았다. 그는 “별거 들어가지 않았는데 들깨 가루랑 김치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맛남의 광장'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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