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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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내 몸이 사라졌다', 제24회 BIFF 월드 시네마 섹션 초청

기사입력 2019.09.10 10:45 / 기사수정 2019.09.10 10: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됐다.

'내 몸이 사라졌다'는 잘려진 손 하나가 해부학실을 빠져나와 자신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아멜리에', '웃는 남자' 등의 각본에 참여한 기욤 로랑의 소설 '행복한 손'이 원작으로 몸에서 떨어진 손의 여정을 강렬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일 '내 몸이 사라졌다'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크리스탈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내 몸이 사라졌다'를 연출한 제레미 클레팡 감독은 'Skhizein'(조현병, 2008)으로 제61회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영화제를 휩쓸며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잘려진 손이 사라진 몸을 찾아 도시를 가로지르는 여정을 그린 '내 몸이 사라졌다'의 흥미로운 설정과 독특한 이야기, 철학적인 메시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후 오는 11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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