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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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박나래X이승기X이서진X정소민, 어른도 처음은 서툴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0 06:53 / 기사수정 2019.09.10 0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소통하며 한층 발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박나래, 이승기, 이서진, 정소민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하니까. 사줄 수는 없지 않냐. 내가 아이스크림 만드는 걸 배운 적이 있다"라며 밝혔다. 이어 박나래와 이승기, 정소민은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이때 가온 양은 동생들에게 양보하느라 마지막 순서가 됐고,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정소민은 가온 양이 울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고, "기다리는 줄 몰랐다. 미안하다"라며 다독였다.



또 정소민은 유독 자신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유진 양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이에 정소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다른 날보다 더 붙어있으려고 하는 거 같아서 알아봤는데 자연스러운 거라고 한다. 4살 아이에게.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이) 분산되는 게 유진이 입장에서는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승기는 트리하우스 앞에 해먹과 텐트를 설치했고, 아이들은 해가 질 때까지 캠핑을 즐겼다. 그 사이 이서진은 저녁 식사를 위해 고기를 구웠고, 브룩 양은 "나 고기 먹으면 뱉는다"라며 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브룩 양은 어쩔 수 없이 홀로 과일을 먹었고, 이서진은 "브룩이 고기를 못 먹지 않았냐. 밥을 못 먹어서 그게 제일 걱정스러웠다. 아이들 입맛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애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이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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