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이용진-광희-진해성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광희-진해성의 모스크바 투어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진은 멤버들을 데리고 구 아르바트 거리로 향했다. 그는 "모스크바 인싸들의 성지다"고 설명했고, 깜짝 버스킹에 나섰다.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잘한다"며 칭찬했고, 규현과 진해성도 공연을 펼쳐 환호를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오스탄키노 타워에서의 저녁 식사를 걸고 가심비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미션은 러시안룰렛 게임으로 공이치기를 뒤로 당겨서 장전한 뒤 실린더를 원하는 만큼 회전하고, 격발을 했을 때 풍선이 터지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 이에 모든 멤버들이 성공했고, 이용진은 제작진들의 법인 카드를 획득했다.
타워에 도착한 멤버들은 먼저 전망을 감상한 뒤,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40분에 걸쳐 360도가 돌아가는 레스토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만만치 않은 음식 가격에 놀랐지만, 법인 카드를 손에 넣은 이용진은 "드시고 싶은 것 마음껏 시키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새우, 치킨 등의 고급 요리에 이들은 감탄했고, 이때 바깥에서는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이용진은 얻어걸린 행운에 "러시아 시청에 부탁드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기 위해 붉은 광장으로 출발했다. 멤버들은 추운 날씨에 "야경을 봤는데 왜 또 보냐"고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내 밝게 빛나는 광장을 본 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광희는 "너무 아름다워서 발레가 절로 나온다"며 직접 발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시간이 다가왔고, 관광, 숙소, 쿵짝 점수로 이루어진 항목에서 이용진 팀이 앞서 나갔다. 이후 음식 점수가 더해진 최종 점수에서 '수와 진 투어' 한혜진-박명수는 총점 40점으로 마무리했다. 반타작의 점수에 두 사람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882 투어' 규현-진세연은 56점, '개가트 투어' 이용진-광희-진해성이 61점으로 최종 우승했고, 금배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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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