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현아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악플에 대한 고민을 꺼내놓았다.
이날 성현아는 서정훈, 이수근을 만나 "워낙 악플이 많다. '악플을 어떻게 쉽게 말해 잡아볼까'"라는 말로 수많은 악플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4천개씩 달릴 때도 있다. 기사만 나오면 실검 1위"라며 "그냥 가족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제일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성현아는 "다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은 제가 7년을 쉬면서 일반인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완전히 애 엄마다. 가족, 내 피붙이 하나"라고 말했다. 사실 다른 것보다도 아이에 대한 걱정이 컸던 것.
실제로 성현아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를 위해 살고 있었다.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는 '리딩맘'을 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좋은 일과 좋은 이야기로 사람들이랑 만나야 한다. 물론 가족을 건드리는 건 나쁜 짓이다. 근데 복귀한 것도 잘 모르는 판에 느닷없이 악플러 고소해서 잡았다는 기사가 나오게 되면 더 이미지에.."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성현아는 서장훈의 말에 수긍하며 "외롭지 않나. 밤에 보는거다. 나쁜 걸 찾아본다기보다는 좋은 걸 찾아보면서 힘을 얻는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