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또 다시 실검 1위가 됐다.
9 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5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강준호(임주환)과 시사 프로그램에서 설전을 벌였다.
이날 위대한은 낙태죄에 대한 이슈가 주제로 제공되자 "헌법 불합치 판결이 이야기하는 게 낙태죄 폐지는 아니다. 낙태를 허용하는 기준을 개정하라는 것이 이번 판결의 정확한 의미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소신을 정하자면 나는 낙태가 죄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위대한의 발언에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웅성이기 시작했고, 위대한은 "나 역시 낙태를 찬성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가치관이 달라졌다. 저한테도 생각지 못했던 딸이 생겼기 때문이다. 만약 미혼모였던 아이의 엄마가 임신 중절을 선택했다면 딸을 만나지 못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행 낙태죄는 낙태를 정하는 범위가 너무 적다. 그리고 확실히 하고 갈 것이 있다. 왜 낙태죄 책임을 여성에게만 물을 수 있느냐. 남성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식을 펼쳤다. 그 덕에 위대한은 실검 1위를 찍게 됐고, 위대한은 즐거워하는 피디를 향해 "낙태죄 아이디어 내가 낸 거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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