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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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3살 연하 ♥황바울과 11월 결혼…베복 두번째 품절녀 (전문)[종합] 

기사입력 2019.09.09 19:50 / 기사수정 2019.09.09 19: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상대는 3세 연하의 배우 황바울로, 두 사람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간미연의 11월 결혼을 공식화했다.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3살 연하의 배우 황바울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소속사 측은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간미연과 예비신랑 황바울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3년 전 연인으로 발전, 짧지 않은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로써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녀'가 된다. 베이비복스 멤버 중 결혼을 한 멤버는 리더였던 김이지가 유일하다. 간미연을 비롯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지난 2010년 김이지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해 의리를 뽐낸 바 있다. 

오는 11월 진행될 간미연의 결혼식에도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축사를 통해 간미연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바울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아 얼떨떨한 마음이 크다. 3년이란 긴 시간동안 만나오면서 나보다 더 생각도 깊고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옆에서 함께하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예비신부 간미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결혼을 결정하기에 앞서 나보다는 여자친구인 간미연 씨가 고민과 생각이 많았을테지만, 의지하고 믿어주어서 든든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한 후에도 서로의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보내줄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간미연은 지난 1997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가수로서 '미쳐가', '파파라치' 등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 '킬미, 힐미', '무림학교', '미씽나인' 등과 뮤지컬 '록키호러쇼', '킹아더', 연극 '택시 안에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돼 영화배우로의 변신도 앞두고 있다. 

그의 예비신랑인 황바울은 지난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MC, 리포터로 활약했으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연극 '택시 안에서' 등을 통해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황바울은 이날 간미연과의 결혼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방송인 이상민, 가수 강남, 성우 서유리 등이 소속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하 간미연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간미연씨가 11월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황바울 소감 전문이다.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아 얼떨떨한 마음이 크다. 3년이란 긴 시간동안 만나오면서 나보다 더 생각도 깊고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옆에서 함께하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아무래도 결혼을 결정하기에 앞서 나보다는 여자친구인 간미연 씨가 고민과 생각이 많았을테지만, 의지하고 믿어주어서 든든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한 후에도 서로의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보내줄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

또한, 결혼소식과 함께 새 회사인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사가 나가게 되었다. 함께할 또다른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영역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축하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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