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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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 스틸…엄태구·이혜리·김희원, 신선한 시너지

기사입력 2019.09.09 11:44 / 기사수정 2019.09.09 11: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가 배우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의 남다른 조화를 보여주는 스틸을 공개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드라마.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판소리 복싱에 대한 궁금증을 짐작해볼 수 있음은 물론, 인물들의 관계를 면면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깔끔하게 민 머리, 트로피와 꽃다발까지 누가 봐도 복싱 챔피언 같은 병구의 모습과 달리 이어지는 스틸에서 보이는 어딘가 어수룩한 병구의 모습은 그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케 한다.

여기에 민지를 만나면서 미완의 꿈인 판소리 복싱을 다시 시작,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그의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민지 역을 맡은 혜리는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생기를 불어넣는 가운데, 단순한 호기심으로 찾은 체육관에서 병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민지가 장구 앞에 앉기까지의 과정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박관장 역의 김희원은 외모부터 복장까지 실제로 체육관을 운영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병구를 신경 쓰지 않는 듯 하다가도 애정을 보이는 박관장의 모습은 마치 아빠와 아들 같은 관계를 보여주며 영화에 웃음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렇듯 캐릭터와 찰떡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함께 여정을 헤쳐나가는 이들의 조화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가운데, 이들이 풀어낼 판소리 복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판소리 복싱'이라는 세상에 없던 소재를 바탕으로 독보적으로 유니크한 영화를 선보일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 '판소리 복서'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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