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캠핑클럽'의 핑클이 과거 히트곡 안무를 연습하며 추억에 빠졌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는 핑클 멤버들이 팬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며 과거 히트곡들을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안무 연습실에 나란히 모여 '영원한 사랑'과 '블루 레인' 등의 안무를 복기했다.
'영원한 사랑' 안무 연습을 마친 후 이효리는 "기분이 확 업되지 않냐"고 얘기했고, 이진은 자신이 놓친 파트를 언급하며 "난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1998년 핑클의 데뷔곡인 '블루 레인' 연습을 위해 다시 모였고, 이효리는 "마이크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라며 급히 마이크대체용품을 찾아 '블루 레인' 안무 연습에 나섰다.
아직 완벽히 합이 맞지 않아 멤버들은 춤을 추면서도 우왕좌왕했고, 여기저기서 "나 틀렸다", "오른손 아니야?", "나 이거 모르겠어" 등 탄식이 이어졌다.
반복해 연습을 하면서 잃었던 기억을 찾아간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의 고음과 이효리, 이진, 성유리의 코러스가 어우러진 데뷔곡의 감성을 조금씩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노래의 마지막 부분까지 무사히 연습을 마쳤고, 이진이 벌떡 일어나자 이효리는 "노래 끝나기 전에 일어나서 걸어가면 안된다"라며 리더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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