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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두산전 전패' LG 켈리, 곰 공포증 극복 특명

기사입력 2019.09.08 12:00 / 기사수정 2019.09.08 11: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8일 일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켈리) LG 트윈스

LG의 '곰 공포증'이 지속되고 있다. 12승 12패 평균자책점 2.62로 승수에 비해 실속이 뛰어난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다만 두산전 3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약했던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1일 삼성전 7이닝 1실점으로 선발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LG전은 첫 등판이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강이준) KIA 타이거즈

2연승의 키움이 KIA를 잡고 3연승을 내달릴까. 2위 두산과의 경기 차는 1경기. 3일 두산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던 이승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반대로 연패를 당한 KIA는 강이준을 내세운다. 올 시즌 선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고 있는 강이준이 키움 상대로 깜짝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수원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쿠에바스) KT 위즈

'1위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 그리고 5위와 1경기 차 희망을 이어가는 KT가 격돌한다. SK의 믿을맨 산체스는 올 시즌 KT전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42로 강했다. 후반기 다시 기복이 시작된 쿠에바스는 KT 벤치에 믿음을 줘야 한다. SK전 3경기서 평균자책점 3.24로 준수했으나 승리 없이 1패 만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 ▶ NC 다이노스 (구창모)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아직 5위를 안심할 수 없는 NC에게 구창모의 호투가 절실하다. 28일 KT전 6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으나 올해 삼성전 1패 6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준수했다. 연패에 빠진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으로 치솟은 만큼, 원태인도 NC전에서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 (김이환) 한화 이글스


8연패, 그리고 또 한번 루키에게 '연패 스토퍼'를 기대하는 롯데다. 선발 서준원은 1일 KIA전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한화전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퐁당퐁당'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김이환은 지난 3일 KIA전 3⅓이닝 6실점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첫 롯데전 등판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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