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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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농수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후배 하승진에 건넨 조언 (똥강아지들)[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06 15:30 / 기사수정 2019.09.06 13: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똥강아지들' 선배 농구선수 서장훈이 방송활동을 시작한 후배 하승진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서장훈, 소유진, 양동근, 하승진, 김태형 국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승진은 농구선수 은퇴 후 첫 예능 프로그램을 서장훈과 함꼐 한 것에 대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하승진은 "(서장훈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돌다리도 두둘겨보고 건너 듯이 많은 생각을 하고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제가 예능으로 쭉 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저 역시도 조심해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하승진 후배 말고도 운동선수 출신의 분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다. 그분들이 나와서 잘 하시면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요구하는 환경이니까 모두 나와서 잘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다만 제가 좋아하는 하승진 후배가 너무 갑자기 은퇴를 해서 놀랐다. 제가 볼 때는 조금 더 뛸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어쨌든 은퇴하고 방송을 시작하게 됐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일이라고 생각하지말고 하다보면 나중에 잘 되고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한편 '똥강아지들'은 무공해 100% 미소와 힐링 타임을 전해줄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강아지의 로맨스를 따뜻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아이와 강아지가 평화롭게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고, 이들이 함께 할 때 더욱 커지는 기쁨을 담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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