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오키나와 일부 지역을 강타한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 매체 류큐신보는 6일 오전 자 기사에서 "구메지마에 내린 폭풍경보와 고조(高潮)경보는 해제됐으나 저녁까지 오키나와 지방에 강풍과 너울을 동반한 높은 파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시에는 전체 가구의 80%가 넘는 약 2만590가구가 정전됐으며, 6일 오전까지도 2만70가구가 정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미야코지마시에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가 해제된 상태다.
이 매체는 태풍 링링의 경로에 대해 "앞으로 서해를 북상해 한반도 부근으로 진행한 뒤 9일부터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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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