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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학교 컴백…김민상 징역·이준영 사망 [종합]

기사입력 2019.09.06 00: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김민상, 이준영의 죄를 밝혀냈고, 천명고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최종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이 유범진(이준영)의 거짓말을 밝혀냈다. 

이날 기무혁은 유범진에게 평생 성범죄자이 살인자 유양기(김민상)의 아들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닐 거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유범진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기무혁이라고 응수했다. 그때 오 경위가 자수를 했단 소식이 들렸다.

오 경위는 김한수(장동주) 사건을 조작하고, 이태석(전석호)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곧 그는 "깜빡하고 말 안 한 게 있는데 이 모든 걸 지시한 사람이 있다. 유양기 국회의원한테 전부 지시받았다고"라고 외쳤다. 앞서 기무혁이 "정말 유양기가 교도소에 간 당신을 가만히 둘 것 같냐. 유양기가 권력을 잡고 있으면 당신도, 딸도 안전하지 못할 거다"라고 설득한 것.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유양기는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이도진(유성주)을 찾아갔다. 유양기가 기무혁의 약점을 넘기라고 압박하자 이도진은 유양기에게 진실을 물었다. 유양기는 정수아(정다은)를 만나고, 이태석을 죽인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자 차현정(최유화)이 등장, 유양기를 살인교사 및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유범진의 엄마는 유범진에게 도망가라고 했지만, 유범진은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며 "절대 도망 안 쳐. 전처럼 완벽하게 돌려놓을 수 있어"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재판에서 유양기는 오 경위에게 사건 현장을 조작하고, 이태석 살인을 지시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의 살인을 감추기 위해서였다고.


유양기는 "전 피해자의 후견인이었다. 근데 제 아들이 오해한 거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그때 유범진이 등장, "아버지의 말은 전부 거짓이다"라고 주장했다. 유범진은 자신이 증인이 되어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외쳤고, 기무혁은 유범진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유범진은 사건 당일 한태라(한소은)와 영화를 봤다고 했다. 기무혁은 "그 여학생은 투신자살했다. 정말 끝까지 영화를 봤다고 증명할 수 있냐"라고 재차 물었다. 유범진은 "유언비어로 사람 그만 괴롭혀라. 난 수아네 집에 간 적도, 만난 적도 없다"라고 했다. 하지만 기무혁은 "증거가 있다"라며 피해자가 칼에 찔리기 10분 전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유범진이 정수아 집을 찾아와 정수아를 협박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영상으로 유범진의 위증은 인정되지만, 피해자를 죽인 건 밝혀낼 수 없었다. 기무혁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던 모든 것들이 다 거짓말이란 게 밝혀졌다"라고 했다. 기무혁은 영상이 공개되면 사람들이 유범진이 정수아를 살해했단 걸 믿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후 누군가 유범진에게 약을 주입,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유범진은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김한수는 학교로 돌아왔고, 이기훈(최규진)과 안병호(병헌)는 김한수에게 사과했다. 이어 하소현(금새록)은 학생들은 "너희들을 도와줄 분이 온다"라고 밝혔다. 기무혁이었다. 기무혁은 천명고의 고문변호사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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