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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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작곡가, 케이시 컴백 지원 사격…"가장 자랑하고 싶은 가수"

기사입력 2019.09.05 16: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조영수 작곡가가 가수 케이시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케이시의 미니 2집 '리와인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케이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리와인드'는 이별의 쓸쓸함을 담은 '가을밤 떠난 너'부터 사랑의 긍정적 에너지를 담아낸 '지친 하루 끝에 너와 나'까지 사랑을 주제로 모든 곡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앨범이다. 차례대로 들을 때와 역순으로 들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다른 앨범으로 '되감다'라는 뜻을 가진 앨범명에 이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가을밤 떠난 너'는 이별의 아픔을 가을의 쓸쓸함에 빗댄 곡이다. 가을의 쓸쓸함을 닮아 더 깊은 공감을 불러내며 케이시의 애틋한 보이스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수 작곡가가 함께 찾아왔다. 조영수 작곡가는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그 때가 좋았어' 스페셜 무대에서 피아노 반주까지 나서며 케이시를 향한 적극적인 응원에 나섰다.

무대를 마친 조영수는 케이시에 대해 "가장 자랑하고 싶은 가수다. 음악하는데 힘이되고 든든한 존재다. 작곡가로서 봤을 때 가창력이 좋은 가수는 많지만 케이시는 목소리 하나로 울릴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 유명한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에 케이시는 "아직도 (조영수 작곡가와)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언제나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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