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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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5단계 넘지 못한 함소원X이혜정X권다현...외국인팀 최종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09.04 22:12 / 기사수정 2019.09.04 22:1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한국인팀이 5단계의 문을 넘지 못하고 외국인팀에게 우승을 넘겼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한국인 대표로 함소원, 이혜정, 권다현이 출연해 10인의 대한외국인들과 퀴즈대결을 벌였다.

함소원 상식, 이혜정 액자, 권다현 초성이 나왔다. 한현민 그땐 그랬지, 박명수 아무거나를 뽑았다. 이후 산삼을 건 '뭔 말인지 알지?' 게임이 시작되었다. 한국인팀 출제자는 한현민이 나섰고, 2점을 획득했다. 이어 외국인팀 출제자는 모니카가 나섰다. 외국인팀은 7점을 얻어 산삼은 외국인팀에게 돌아갔다. 외국인팀은 한현민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으나 한현민은 3점을 획득했다.

첫번째 타자로 박명수가 나섰다. 박명수는 4단계에 진출했고, 블레어와 만났다. 한달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블레어는 박명수를 상대로 2승을 얻었고, 박명수는 4단계 탈락했다.

두번째는 한현민이었다. 한현민은 홍삼 획득을 앞에 두고 5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샘은 정답인 고백 대행 업체에 섭외를 당한 적이 있어서 쉽게 정답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남편 진화에게 2시간 만에 청혼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처음에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매일 결혼하자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미쓰라 진과 결혼한 권다현도 "남편이 연애 전부터 결혼하자고 했다. 미쓰라가 '사귈래요?' 이래서, '저는 결혼할 사람 만날 거다'라고 했더니, 그럼 결혼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세번째로 퀴즈에 도전했다. 함소원은 몇단계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다 포기했다. 건너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말과 달리 2단계까지 진출에 성공했으나, 3단계에서 탈락했다.


이혜정 출격에 앞서 도라지를 사용해 로이 알록을 1단계로 이동했다. 로이 알록은 임산부인 이혜정을 배려해 천천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순식간에 정답을 맞췄다. 문제의 답은 권태기였다. 김용만은 세 사람에게 권태기를 물었다. 함소원은 "아무래도 온다. 마흔 넘어서 딸을 넣으니까, 너무 예쁘더라. 하루 종일 딸 얘기만 하니까 남편이 나는 안 챙겨주냐고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로이를 넘어서 순조롭게 순항했으나, 5단계 샘 오취리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권다현이 한국인 팀을 구하러 나섰다. 김용만은 에픽하이 미쓰라의 아내에게 에픽하이 최애곡을 물었다. 권다현은 에픽하이 '트로트'를 꼽았다. 김용만은 모르는 곡이었고, 한현민은 알았다. 권다현은 최종 3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종적으로 한국인팀은 5단계 이상 진출하지 못했고, 우승 상품 한우는 외국인팀의 차지가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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