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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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맛 표현 장인' 박은혜 홀린 얼갈이 감자탕→장칼국수 [종합]

기사입력 2019.09.04 21: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은혜가 요리 실력은 부족하지만 완벽한 맛표현으로 '수미네 반찬'에 푹 빠졌다.

4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박은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셰프들과 함께 얼갈이 감자탕을 준비했다.

이어 이날 게스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힌트를 전하면서 "내가 너무 예뻐한다. 내가 되고 싶은 여성형"이라고 말하면서도 "나는 죽어도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요리에도 관심이 많지만 정작 요리를 못한다고 소개한 게스트는 바로 박은혜였다.  "요리를 하는 건 좋아하는데 맛이 없다며"라고 묻는 김수미의 질문에 박은혜는 "아이들이 안쓰러운 게 다양한 양념을 먹어보지 못했다. 고기와 생선은 항상 구워만 준다. 아이들 음식은 싱겁게 하는데 어머니는 뭐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수미는 박은혜의 아들 재완 군에게 "할머니가 오늘 잘 가르쳐주겠다. 앞으로 반찬이 달라질 것"이라며 박은혜의 아들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세 명의 셰프의 감자탕을 맛본 박은혜와 김수미는 모두 엄지를 치켜들었다. 특히 박은혜는 세 개의 감자탕 중 미카엘의 감자탕이 제일 맛있다고 극찬했다.

감자탕을 완성한 셰프들과 김수미, 박은혜는 본격적으로 시식에 나섰다. 특히 박은혜는 감자탕을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해 김수미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장동민은 "아이들이 '저렇게 맛을 잘 아는 사람이 왜 저러지?' 할 것 같다"며 팩폭을 날렸다.


두 번째 요리는 매콤어묵볶음이었다. 이어 무와 우엉, 오이를 활용해 '삼복지'까지 만들었다. 특히 여기서도 박은혜의 맛 표현은 빛을 발했다. 김수미의 요리에 극찬한 그는 다시 한 번 '맛있게 먹는 비결'을 공개했고, 이번에도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자신의 요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본 김수미는 "악착같이 오래 살아야겠다. 오래 살아서 이런 반찬 다 알려줘야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수미는 고춧잎된장무침과 장칼국수 만드는 방법까지 알차게 공개했다.

그리고 시식을 마친 박은혜는 직접 매콤어묵볶음을 만들기에 나섰다. 조심스럽게 요리를 하는 박은혜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텁텁한 양념장을 본 박은혜는 김수미와 자신의 양념장이 다른 걸 느끼고 서둘러 참기름을 넣었다.

이 모습을 본 최현석 셰프는 "스스로에게 관대한 스타일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박은혜는 김수미와는 조금 다른 레시피의 매콤어묵볶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의 요리를 맛본 김수미는 "95점"이라고 극찬했다.

요리를 마무리한 박은혜는 아이들을 향해 "너희들 탓만 해서 미안해. 다 내 잘못이구나. 엄마가 요리 연습해서 맛있게 만들어줄게"라는 영상편지를 남기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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