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이상형 월드컵을 하다 질투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원중의 퇴근 시간에 맞춰 픽업을 간 곽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에 탄 김원중은 곽지영의 안전 운전에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이었다. 조수석 앞에 달린 바를 잡기도. 이를 곽지영이 지적하자 김원중은 "이 차에만 있는 특별한 장치니까 잡아본 거지"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김원중은 타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면 두려움을 느낀다고. 그는 "(곽지영이 운전을) 잘하는 편인데, 제가 겁이 진짜 많다"며 아내가 운전하는 것을 좋아해 두려움을 참는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집으로 향하던 길, 갑작스럽게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곽지영은 특히 장기하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기하가 god, 정우성도 꺾은 것. 결국 질투심에 사로잡힌 김원중은 자신과 장기하 중 골라달라고 했고, 곽지영은 "누구랑 붙여도 김원중 해주려고 했는데. 재미없다"고 말해 김원중을 삐치게 만들었다.
김원중을 위한 이상형 월드컵도 진행했다. 김원중의 최고 이상형은 서현진이었다. 앞서 블랙핑크를 계속해서 선택했던 그가 블랙핑크, 서현진 대결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것. 이에 곽지영은 "너무 서현진인 게 뻔한데 오빠 고민하니까 재미가 없다"는 말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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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