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상무 "안일권, 내 결혼식서 김종국만 찍고 갔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안일권과 얽힌 결혼식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의 정체가 유상무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상무는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으로 출연했고, 2라운드 대결 끝에 탈락했다. 연예인 판정단석에 있던 신봉선, 안일권 등 개그계 선후배들은 유상무의 정체가 공개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성주는 "안일권 씨가 (개인기) 그걸 보고 '저 사람이 개그맨이라면 개그맨을 관둬야 된다'라고 했다"라며 물었고, 안일권은 "선배님이신데 개그맨 관두라고 해서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유상무는 "제가 결혼을 안 했다면 오늘의 안일권 씨는 없었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유상무는 "안일권 씨가 유튜브를 하고 있다가 잘 안됐다. 제 결혼식에 와서 김종국 씨를 만났다. 제 결혼식은 안 보고 화장실에서 자기들끼리 콘텐츠를 찍고 있더라"라며 설명했다.

유상무는 "결혼식 사진에는 없다. 찍고 갔다"라며 덧붙였고, 안일권 역시 "덕분이다"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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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