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박유나에게 경고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6화에서는 이미라(박유나 분)와 박영수(이태선)가 결혼을 하게 됐다.
이날 이미라는 박영수와 혼수를 보기 위해 가전제품 숍을 찾아갔고, 그곳에 나타난 장만월(이지은)은 구찬성(여진구)이 밀크티를 사러 간 사이에 이미라를 불렀다. 이미라를 본 장만월은 "게 섰거라? 결혼을 한다고? 결혼을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미라는 "올 겨울에 하는 거다. 청첩장 나오면 드리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장만월은 "그 전에 선물을 하고 싶다. 항상 보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걸 선물하고 싶다. 자 이걸 봐라"라며 가지고 있던 텔레비전 리모컨을 작동 시켰다.
화면이 돌아가는 것을 멍하니 보던 이미라는 이상한 목소리를 듣게 됐다. 장만월이 "송화야. 송화야. 연우한테 잘해라. 우리 연우 눈에 눈물 나면 저 저렇게 돌려버린다"라는 경고를 했다. 특히 장만월은 "마음에 드느냐. 결혼 선물로 이거 사주려고 한다 항상 보면서 방금 한 말 잘 새겨라"라고 말했고, 이미라는 뭔가에 홀린 듯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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