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태진아와 송대관이 앙숙 케미를 보여줬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는 일생의 라이벌 송대관과 만난 태진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송대관과 함께 보드게임 카페에 방문한 태진아는 직원의 도움으로 ‘할리갈리’ 게임을 시작한다. 송대관은 인터뷰에서 “태진아한테는 지고 싶지 않아. 난 지혜가 있고 걔는 머리가 깡통이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MC 김구라도 “세기의 디스전이에요”라며 두 사람의 앙숙 케미에 웃음을 참지 못한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송대관은 남다른 민첩함으로 태진아를 당황하게 만든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은 신경전을 펼치고, 과열되는 게임에 직원까지 불러 심판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누가 이긴 거냐는 송대관의 질문에 직원이 태진아 편을 들자 “앞으로는 안 부를 테니 오지 마”라고 해 직원을 당황시켰다.
이후, 볼링장을 찾은 두 사람은 볼링장에서도 앙숙 케미를 뽐낸다. 자신은 인싸라는 태진아의 말에 “1·4 후퇴 때 내려온 거야? 개똥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거침없이 태진아를 디스한다.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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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