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미스트롯' 멤버들과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는 송가인과 붐이 전라남도 진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고향 진도로 향해 아버지를 만났다. 붐은 송강인의 아버지를 만나 "붐 서방이라고 부르셔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바로 붐에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는 사윗감 기준으로 "조각상 외모"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가인이에게도 잘생긴 사람 아니면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과 붐은 동네 잔치를 열기 위해 '미스트롯' 3인방. 숙행, 정미애, 김소유를 초대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소유는 '십분 내로'를 열창했고 송가인도 멤버들과 함께 '남행열차'를 불러 흥을 돋궜다.
이러한 분위기 속 어르신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를 따라불렀고 흥 넘치는 동네 잔치가 완성됐다. 또한 송가인은 또 다른 특별 게스트인 스승님 남도민요 명창 강송대를 초대했다.
강송대 명창은 "송가인이 성장해서 이렇게 진도를 찾아줘서 기쁘다"면서 송가인과 함께 '남도민요', '진도 아리랑'을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과 붐은 논두렁 한가운데 뙤약볕에서 혼자 잡초 제거를 하고 있는 사연자를 만났다. 송가인은 더운 날씨에도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는 사연자를 위해 나훈아의 ‘잡초’를 불러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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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