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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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미선, 10단계 아쉬운 탈락→외국인 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08.28 22:11 / 기사수정 2019.08.28 22:1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외국인팀이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개그우먼 박미선, 권진영, 이은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김용만은 "권진영, 이은지 씨가 롤모델로 박미선 씨를 꼽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권진영은 "박미선 선배님은 덜 웃겨도 오래 가시지 않냐"며 "선배님이 웃긴 개그맨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함께 공연을 해보니 너무 웃겼다"고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이 "대놓고 웃긴 사람은 많이 사라졌다"고 하자, 박미선은 "가늘고 길게 가는 연예인 대표가 여자 박미선, 남자 김용만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권진영은 '여자 박명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이에 그는 "과거 박명수 선배님께 전화가 와서 '너 '우쒸' 몇 번 했는지 세서 사용료 내라'고 했다"며 "이후 선배님만 보면 숨게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가 "나도 이승철 형님만 보면 숨는다"며 "100m 전부터 숨어 있는다"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되고, 한현민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는 단숨에 3단계를 통과하며 찬스권을 얻었지만, 4단계에서 안드레아스를 만나 탈락했다. 

다음으로 권진영이 도전에 나섰지만, 1단계에서 다니엘에게 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은지가 도전했고, 2단계에서 안젤리나가 먼저 정답을 맞혀 탈락했다.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이른 탈락에 팀장 박명수는 고민에 빠졌고, 부활권을 획득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걱정과 달리 박명수는 단숨에 4단계까지 진출했다. 5단계에서는 띄어쓰기 문제가 출제됐고, 박명수가 먼저 답을 맞히며 부활권을 획득했다. 이에 권진영이 다시 한번 퀴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후 권진영은 파죽지세로 7단계까지 진출했다. 그는 8단계 새가 상징하는 국가기관을 맞히는 문제에서 주춤했지만, 먼저 정답을 외쳐 9단계에 진출했다. 그러나 9단계에서 만난 에바가 문제가 출제되기도 전 먼저 정답을 맞혀 탈락했다.

한국인 팀은 자리바꾸기를 통해 에이스 에바와 안드레아스의 자리를 변경했다. 마지막으로 박미선이 퀴즈 대결에 나섰고, 7대 우승자인 남편 이봉원에 이어 우승을 노렸다.


박미선은 4단계에서 먼저 정답을 외친 에바에게 패했지만, 부활권으로 한 번 더 도전했다. 하지만 최종 10단계에서 스베틀라나가 먼저 정답을 맞히며 안타깝게 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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