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이덕희, 최성재 출생의 비밀 알았다 '충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이덕희가 최성재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장정희(이덕희 분)가 최광일(최성재)의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은 장월천(정한용) 회장의 집을 찾아가, 장정희에게 아들 최지민(최승훈) 이야기를 하며 자극했다. 그는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하자"며 "얌전히 이야기만 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월천에게 인사를 건넸고,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장월천이 "합병 반대 철회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얼굴 보는 것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먼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하자, 오태양은 "종종 찾아뵙겠다. 돌려받을게 너무 많다"고 의미심장한 답을 했다.

이때 퇴근한 최광일은 그를 불러내 "네가 여길 왜 오냐"고 화를 냈고, 오태양은 "지민이 내 아들이라고 들었다. 너도 알고 있었냐"며 "네 어머니께서 우리 장모님한테 (네가) 이혼한다고 했다. 그러면 지민이는 어떻게 되냐"고 했다.

이에 최광일이 "그걸 왜 네가 걱정하냐"고 하자, 오태양은 "내가 걱정하지 누가 걱정하냐. 내가 지민이 키울거다"며 "지민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윤시월(윤소이)대신 나한테 보내는게 좋을거다. 생각 잘 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최광일은 채덕실(하시은)을 만나 "오태양이 지민이를 자기 아들로 키우겠다고 했다. 알고 있었냐"며 "오 대표 혼자만의 생각인지 합의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채덕실은 "우리가 키울거다. 이미 합의했다"며 "지민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부부가 키울거다"고 답했다.

이어 채덕실은 윤시월을 찾아갔다. 그녀는 "지민이 내가 키우겠다"며 "지민이 문제로 오태양 만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시월이 자신이 키울거라고 답하자, 채덕실은 그녀의 뺨을 대리며 "네 아들 뺏기고 싶지 않으면 최광일과 살아라"고 분노했다.

방송 말미, 장정희는 최태준(최정우)과 임미란(이상숙)의 대화를 통해 최광일이 임미란의 아들임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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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