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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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의 새로운 NO.1은 누구?

기사입력 2006.07.18 02:24 / 기사수정 2006.07.18 02:24

김명석 기자

-골키퍼 아우아테 영입 난항...
-특별한 공식적인 움직임은 없어...


ⓒ Cantabriaconfidencial스페인 프로축구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골키퍼 아우아테(라싱 산탄데르)의 영입작전이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데포르티보는 빠르게 다른 골키퍼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데포르티보의 렌도이로는 구단주는 "주말 동안 양팀 간의 의견에 약간의 수정사항이 있었을 뿐 여전히 같은 상황"이라며 "라싱 산탄데르측은 무니티스와의 맞트레이드 조건이 아니면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데포르티보는 그러한 조건에는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상황.

데포르티보는 이러한 상황이 되자 더욱더 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계약이 만료된 골키퍼 몰리나와 다니 마요가 모두 재계약을 거부하고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어 이미 스쿼드에 빠진 상황이며, 무누아의 경우에는 이미 카파로스 감독의 선수구성에서는 어느 정도 제외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데포르티보는 아우아테 말고도 스티브 만다나(르 아브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데포르티보의 스카우트는 만다나를 체크하기 위해 이미 유럽 유소년 챔피언쉽에 파견된 상태이며, 스티브 만다나는 실제로 21세 이하 프랑스 대표팀으로 많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디에고 로페즈(레알 마드리드B) 역시 데포르티보가 노리고 있는 골키퍼 중 한 명. 디에고 로페즈 자신도 데포르티보와의 접촉을 인정했으며, 갈리시안이라는 점에서 데포르티보행이 유력시되었으나 최근 연결설이 주춤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스포르팅 히혼의 로베르토가 데포르티보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스포르팅 히혼은 100만 유로 정도의 몸값을 책정해두고 있는 상태다. 로베르토는 지난 3시즌 동안 스포르팅 히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셀타와 사라고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동의 골키퍼였던 몰리나가 팀에서 나가면서 데포르티보는 실질적인 새로운 주전 골키퍼감을 찾고 있는 상황. 과연 2006/2007시즌에는 1번이 적힌 데포르티보 유니폼을 입을 선수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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