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 무비 '이터널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24일(현지시간) '이터널스' 출연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등과 함께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디즈니 엑스포에 참석했다.
마동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마블의 빅팬이다. '이터널스'는 완벽한 출발이자 새로운 챕터, 새로운 시작이다. 내 꿈이 이뤄졌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을 때, '이터널스'에 합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말 기뻤지만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었다. 나중에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자 한국 팬들이 너무나 좋아해주셔서 스스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가 출연하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20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이에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갖춘 캐릭터이며 안젤리나 졸리,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로렌 리들로프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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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