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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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덕스, 연세대 입학식서 밝은 미소…母 안젤리나 졸리는 불참 [종합]

기사입력 2019.08.26 11:50 / 기사수정 2019.08.26 11: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학교 입학식에 참석, 대학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매덕스는 26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 진리관에서 진행된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 이후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예정이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외국인 전형으로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했다. 평소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이에 연세대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을 위해 지난 18일 한국에 입국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함께 학교를 방문하고, 서울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매덕스가 1년간의 기숙사 생활 이후 머물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는 소식도 화제를 모았다.

매덕스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1일 한국을 떠났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입학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매덕스는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입학식에 참석, 다른 입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종일관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들(매덕스)을 한국에 두고 올 때 눈물을 쏟았다"며 "매덕스와 헤어질 때 너무 불썽사납게 울어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공항에서 헤어지며 6번은 돌아본 것 같다"고 매덕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매덕스는 내가 돌아보는 것을 알고 계속 손을 흔들었다. 쉽게 떠나지 못하리라는 걸 예상했을 거다. 아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며 "비행기 표를 끊어두진 않았지만 또 한국에 갈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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