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에게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4화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삼도천으로 향하는 굴 속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굴 앞에 서있던 장만월은 구찬성이 굴 속에서 나오자 그를 와락 끌어안고는 "못 돌아오는 건줄 알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그녀는 구찬성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꼈고, 이내 그를 향해 "너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어 구찬성은 김선비가 달려와 몸을 흔들자 "나 괜찮다. 많이 놀란 것 같다"라며 이마를 만지작거렸다. 하지만 장만월은 어딘가 화가 난 듯 곧장 돌아서 호텔로 가버렸고, 장만월은 고청명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장만월은 구찬성의 가슴에 손을 얹은 뒤 "그냥 구찬성인데. 요즘도 꿈에서 나를 보느냐"라고 물었다. 특히 그녀는 구찬성이 고청명을 꿈에서 본다고 말하자 "너 처음에 네가 들여다보는 게 기억하지 못하는 너의 전생일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묻고는 "절대 아닐 거다"라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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