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오디 김태우가 받아쓰기 에이스 활약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이하 '도레미마켓')에서는 지오디 손호영과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은 엑소의 팬이라고 밝히며 "엑소 노래가 나오면 해볼만 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놀랍게도 제작진이 사전에 준비했던 음악은 김태우가 잘 알고 있는 엑소의 '템포'였다.
초반 활약은 정답 근접자인 혜리와 또다른 에이스 박나래였다. 그러나 두 번째 다시듣기 후 김태우는에서 '챙길 건 없어 내 손잡아 my lady'와 '챙길 건 없으니 손 잡아 my lady'로 나뉜 의견에서 전자가 라임이 맞을 것 같다고 추측해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 노래인 파파야 '사랑만들기'에서는 초반부터 정답근접자에 얼굴을 비췄다. 김태우는 '우울할땐 니 친구로 실수할땐 누나처럼 / 특별한날 섹시한 애인이 때론 어린아이처럼'이라는 가사가 '때는'을 '땐'으로 한 것처럼 조사를 없앤 점, 문맥상 '나'가 아닌 '니(네)'가 맞다는 걸 강조해 단 한 번에 정답을 맞추는데 공을 세웠다.
한편 이날 문세윤은 한 번에 정답을 맞히고도 "내 촉인데 등골이 오싹하다"며 오답의 길을 가려고 했다. 혜리, 손호영, 박나래 등도 이에 동조하며 새로운 의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