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78승1무40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 박종훈은 5⅔이닝 1실점으로 4연패를 끊고 시즌 8승, 한화전 11승을 기록했다. 이어 정영일과 서진용, 하재훈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KBO 역대 최연소 1000타점-1000득점을 완성했고, 고종욱과 이재원, 김강민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4전5기 끝에 8승을 거둔 박종훈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새로운 기분으로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이날 승리투수가 된 박종훈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나온 승리조에게도 "고비마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면서 잘 마무리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전체적으로 최정이 타선을 이끌었고, 특히 8회 쫓기는 상황에서 추가점을 뽑은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금요일 저녁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께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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