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접근성 따져봐야... ‘DIMC 테라타워’ 한강따라 서울 중심까지 쾌속 이동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시장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가 반사효과를 누리며 주목받고 있다. 대출이나 전매 제한 등으로부터 자유로워 틈새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현행법상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재산세, 취득세도 감면 적용된다. 

최근에는 값비싼 서울 오피스 가격을 피해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신축으로 들어서는 경우 쾌적한 업무 환경에 편의시설까지 단 번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는 무엇보다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 업체 간 교류나 물류 이송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상품은 분양 흥행에서도 우세하기도 하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할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데, 서울의 경우 수많은 업무 단지와 인구가 밀집해 있어 각종 사업체와 교류하기 좋을 뿐 아니라 물류 소비력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이달 말 분양을 앞둔 ‘DIMC 테라타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DIMC 테라타워’의 가장 큰 장점은 한강을 따라 이어진 강변북로가 가까워 서울 중심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남쪽의 강동대교를 통하면 바로 서울 강동권에 진입 가능해 강남권 역시 단시간에 주파할 수 있다. 

이 외에 서울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이어진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이용도 수월해 수도권 동북권역은 물론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가깝고,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에 있어 광역 접근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강변북로가 인근에 자리한 만큼 한강도 800m 거리로 가까운 편이라 오피스 내에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일부 호실은 6m 층고를 적용해 탁월한 채광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에는 옥상정원, 조깅트랙 등 2,300평 규모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를 배치해 건물 밖으로 외출하지 않더라도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판테온스퀘어’에는 키즈 테마파크인 뽀로로 파크를 비롯해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1천여 평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이 그것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마트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오피스너(Officener)’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을 통해 방문 차량 관리나 실시간으로 CCTV를 조회할 수 있고, 오피스 임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임대관리 시스템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설계로 ‘DIMC 테라타워’는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적인 상이다. 

최근에는 인근 진건지구에 앞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프리미어캠퍼스’가 완판하며 투자 수요가 ‘DIMC 테라타워’로 집중되고 있어 분양 흥행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나 ‘DIMC 테라타워’가 자리할 지금지구는 진건지구보다 고속도로망에 특화돼 있어 업무 지구로서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만큼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직선으로 약 2km 거리에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왕숙신도시가 조성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인근 ‘DIMC 테라타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3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