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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케이월드 페스타 K-힙합 콘서트' 리듬파워→우원재, 차원이 다른 스웨그

기사입력 2019.08.22 11: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K-힙합 콘서트가 클라스가 다른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K-힙합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K-힙합 콘서트는 현재 힙합씬을 주도하고 있는 대세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 에너지 넘치는 스웨그와 트렌디한 매력, 독보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특급 무대로 현장을 매료시켰다.

먼저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의 히피 래퍼 챙스타가 독창적인 음악적 감각이 녹아 있는 솔로 스테이지와 자신의 크루 베가본즈의 홍일점 태미, 실력파 래퍼 킨샤위시, 기타리스트 에구와 함께 다채로운 컬래버 무대로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하며 공연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성 넘치는 힙합 뮤지션들이 소속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레코즈의 보석 같은 아티스트들이 출격해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감각적인 랩 메이킹 실력과 유니크한 플로우로 대중을 사로잡은 명상 래퍼 김하온이 자신의 대표곡 ‘NOAH(노아)’, ’바코드’ 등으로 공연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천상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출중한 랩과 보컬 실력을 소유한 pH-1과 김하온이 듀엣 무대로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했으며, 멜로디컬하고 트렌디한 래핑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식 케이가 등장, 김하온, pH -1과의 컬래버 무대로 남다른 시너지를 뽐냈다.

또한 묵직한 보이스와 인생을 담은 진정성 있는 가사로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괴물 래퍼 우원재가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범접 불가한 무대로 차원이 다른 스웨그를 뽐내 관객들의 함성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입증하며 힙합 그룹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리듬파워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호랑나비’와 ‘요즘것들’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열창,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떼창을 유발했다.

이번 K-힙합 콘서트는 스탠딩 석과 다채로운 무대 효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구성, 힙합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며 현장을 찾은 힙합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8월 15일(목)부터 24일(토)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22~23일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24일 뮤지컬 슈퍼콘서트, 폐막공연만을 남겨둔 채 순항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이월드 페스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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