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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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이탈리아 언론 "비디치와 부폰, 트레이드할지도…"

기사입력 2010.04.20 14:55 / 기사수정 2010.04.20 14:55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4월 20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오늘 이탈리아의 언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마냐 비디치와 유벤투스의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의 맞교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몇 시즌 전부터 비디치 선수 자신은 맨유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 하지만, 부인이 영국 생활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인데요.

이 소식들에 비디치 자신은 물론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까지 나서 말도 되지 않는 소식이라며 이적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선 바 있습니다. 

그러나 비디치와 부폰의 맞교환 계약 제안은 지금까지 강력하게 반대한 퍼거슨 감독의 마음에도 강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선수 자신이 나서 부정을 했다 하더라도 끊임없는 이적설에 흉흉했던 것은 사실이며, 맨유의 주전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나이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는 이유입니다.

한편, 이번 시즌 굉장한 부진을 보이는 유벤투스에는 다음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개편에 득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죠. 하지만, 역시나 팬들의 반대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며, 이 보도 내용 또한 정확하게 확인된 바 없으므로 앞으로의 일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레알도 그랬고, 이래저래 비디치를 원하는 구단이 많은 듯 하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30 BST: 뉴캐슬의 21세 스트라이커인 앤디 캐롤은 주급 인상을 바라는 한편, 블랙번에서 그를 원하고 있습니다. (Click Lancashire)

1250 BST: 웨스트햄은 블랙번, 위건과 함께 에스파뇰의 공격수인 조세 칼레욘을 440만 파운드(약 75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Sky Sports)

1237 BST: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인 칼튼 콜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었습니다. 릴의 윙어인 에덴 하자드와 안더레흐트의 공격수인 로멜루 라카쿠 또한 뮌헨에서 지켜보는 선수입니다. (imscouting.com)

1025 BST: 아스널의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와 모로코에서 비밀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는 현재 무릎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 중입니다. (imscouting.com)

1008 B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AC 밀란의 영입대상자가 되었습니다. (goal.com)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의 수비수인 네마냐 비디치와 유벤투스의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이 트레이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Footylatest)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주전 골키퍼인 마누엘 알무니아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인 조 하트에 900만 파운드(약 154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caughtoffside.com)
 
또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될 윌리엄 갈라스를 대신하여 볼튼의 수비수인 게리 케이힐을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Footylatest)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에버튼의 플레이메이커인 스티븐 피에나르에 1,400만 파운드(약 139억 원)를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caughtoffside.com)

첼시는 울버햄튼으로 임대 보낸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수비수인 마이클 만시엔의 행보를 이제 결정하려고 합니다. 울버햄튼의 감독인 믹 맥카시는 이번 시즌 만시엔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직 첼시에서 활약하기엔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입스위치는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에 스컨도프의 스트라이커인 게리 후퍼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前 첼시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인터 밀란에서 나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후임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게리 네빌은 첼시가 실수를 한 번만 더 해준다면 EPL 타이틀을 따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지난여름에 팀의 수비수인 가레스 베일을 맨시티나 인터 밀란으로 보내지 않아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맨유전에서 패배했고,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음에도 리그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Daily Mirror)

뉴캐슬의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인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여름에 월드컵 출전 또한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Daily Mail)
 


번리의 미드필더인 로비 블레이크는 다음 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꾸준히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판단하에 재계약 맺기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AC 밀란의 부회장인 아드리아노 갈리아니는 팀의 감독인 레오나르도가 팀의 이적 자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는 월드컵에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前 리즈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대니 밀스는 이분 척추증 환자를 돕는 자선단체인 ASBAH를 홍보하고,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2시간 43분 동안 마라톤을 했습니다. (Daily Mail)

웨스트햄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이번 시즌에 팀에서 감독 생활 5년 동안 겪을 일을 다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Daily Express)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고 화가나, 돌아오는 버스 안에 250만 파운드(약 46만 원) 어치 피자를 모두 두고 내렸습니다. 선수들에 어떠한 것도 먹지 못하게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Daily Express)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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