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큰아들 매덕스가 서울 시내를 비롯해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SNS에는 두 사람이 연세대학교 인천 송도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모든 신입생은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졸리는 매덕스의 입학과 기숙사 생활 준비를 위해 지난 18일 매덕스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에 앞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여의도 IFC몰 등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종각역 인근 한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SNS에 "내가 늘 다니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안젤리나 졸리를 마주칠 확률은? #안젤리나 졸리 우리 매장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의 뒷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안젤리나 졸리님이 아모레퍼시픽 방문해 주시고 구매해주셔서 너무 놀라웠다. 정말 너무 우아하구 예쁘셨다. 처음엔 선글라스 껴서 잘 몰랐는데 입술이 너무너무 이뻐서 딱 알아봤다. 영광이었다”고 했다.
커뮤니티에도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입증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 피트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5일 "매덕스 졸리 피트가 외국인 전형으로 합격했다. 오는 9월 첫 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 연예매체 피플은 졸리 측근의 말을 빌려 매덕스가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덕스는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고 그중 연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2014년 결혼했고, 지난해 4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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