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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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동원, 성남으로 이적

기사입력 2006.07.06 04:19 / 기사수정 2006.07.06 04:19

남궁경상 기자

“준우승의 감동 함께한 인천 떠나게 돼 아쉬워…인천팬들 성원에 감사”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서동원(31)이 성남일화에서 뛰게 됐다.

인천구단은 5일 성남 일화구단과 서동원 선수 이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지난시즌 인천의 준우승의 주역인 서동원 선수를 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선수와 양쪽 구단 모두 만족할 만한 선에서 계약이 이루어졌다”며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성남의 훈련캠프에 합류하는 서동원은 “제2의 전성기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준 장외룡 감독님과 정들었던 동료선수 등 인천을 떠나는게 아쉽다”며 “특히 그동안 사랑해준 인천 팬들에게 감사하며 지난해 준우승의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전북 현대에서 인천으로 이적한 서동원 선수는 지난시즌 30경기에 출장,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천구단의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며 올 해 FA선수 자격을 얻어 타구단과의 계약을 추진하다 여의치 않자 뒤늦게 인천과 제계약을 했으나 결국은 시즌 중 이적을 하게 됐다.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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