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9 09:02 / 기사수정 2010.04.19 09:0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영국에 1-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서 열린 '2010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B' 영국과의 2차전에서 대표팀이 분전을 펼쳤지만 영국에 1-2로 아쉽게 졌다.
엄현승이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상대 선수의 체킹으로 어깨를 다쳐 박성제가 선발출전한 대표팀은 1피리어드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양 팀의 균형을 깬 것은 영국이었다. 김윤환(하이원)의 파울로 파워 플레이를 얻은 영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첫 골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은 대표팀은 송동환(안양 한라)가 김기성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리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피리어드에 영국이 한 골을 더 넣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경기 최우수 선수는 엄현승의 공백을 충분히 메운 박성제가 선정됐고, 2연패를 당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폴란드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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