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적설이 오갔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1일(한국시간) "디발라의 미래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오늘도 그의 에이전트는 유벤투스의 홈경기장이 위치한 토리노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이적 기간 막판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이곳이 그의 종점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입단하며 디발라의 입지가 줄었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부임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이에 올여름 디발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이적을 두고 회담을 펼쳤다. 하지만 모두 막판에 협상이 결렬됐다.
최근에는 디발라의 파리 생재르맹(PSG)행과 관련한 보도가 쏟아졌다. 네이마르가 PSG 측에 이별을 선언하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유벤투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 유벤투스는 디발라에 현금을 더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이 매체는 "PSG는 그들이 디발라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을 밝힌 바가 없다. 유벤투스가 PSG의 입장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디발라는 그대로 팀에 머물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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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