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다양한 한국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메간 폭스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9월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한국전쟁을 세계에 알린 종군기자 매기 역을 맡은 메간 폭스는 지난 1월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작보고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메간 폭스가 한국 영화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메간 폭스는 오는 21일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여러 예능 출연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메간 폭스는 내한기간 동안 여러 예능을 찾는다. 출연을 예정한 프로그램 면면도 독특하다. 우석 인기 프로그램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노래 가사를 받아쓰는 게스트가 아닌 출연진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일정은 미정이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이어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한다. 한국식 먹방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 메간 폭스만의 한국식 먹방이 펼쳐질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KBS 2TV '연예가중계' 등에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772명의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로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 김성철,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 'CSI' 시리즈의 조지 이즈가 출연했다. 오는 9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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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