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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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없지만"…'영화보장' 송은이·김숙 밝힌 '방구석1열'과 차이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0 14:50 / 기사수정 2019.08.20 14: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은이가 '영화보장'과 기존 예능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송은이, 김숙, 황제성, 박지선이 참석했다.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영화 속 쓸데 없지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를 파헤치는 신개념 무비 인포테인먼트 토크쇼로, 몰라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 영화 속 TMI를 집요하게 발굴해 잡지식을 쌓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송은이, 김숙, 장항준, 황제성, 박지선 다섯 명의 MC들이 영화 속 TMI를 찾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전화연결과 실험 카메라를 접목시켜 궁금증을 해결한다. 

이날 송은이는 기존 영화프로그램과의 비교에 대해 "'방구석1열'이 깊이 있게 영화를 다룬다면 저희는 깊이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수박 겉핥기식이다. 영화를 몰라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깊이가 없어서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세를 낮췄다. 

또한 유튜브 등 1인 채널과의 차별점에는 "유튜브는 제한된 장소에서 토크로 이야기를 한다면 저희는 밖에서 실험을 하거나 체험을 하고,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스케일과 방식이 확장된 버전이다. 그렇지만 내용은 그분들보다 하찮고 쓰잘데기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스트 섭외도 마찬가지다. 어떤 영화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나오면 재미없지 않나. 저희는 의외의 인물들을 섭외한다. 이 부분 역시 유튜브 안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숙은 "(우리 프로그램이) 하찮다는 건 언니 말이다. 저는 '영화보장'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 굉장히 많다. 또 그 하나의 정보 때문에 영화를 다시 보고 전체의 흐름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저도 20년 넘게 궁금했던 것들을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결한 것들이 많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숙과 송은이는 "진짜 좋은 정보를 가지고 네 명이 대결 구도를 하는 것도 재밌다. 우리들의 기 싸움과 TMI 토크도 볼만할 것 같다. 기존 1인 미디어에서 보기 힘든 내용들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8월 30일 오후 9시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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