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개최지를 검토 중이다.
Mnet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일본과 홍콩이 '2019 MAMA'의 개최지 확정이 아니었다. 개최지는 미정이었으며, 현재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MAMA'는 한국 최초의 뮤직비디오 시상식으로 1999년 시작된 뮤직비디오 시상식 '엠넷 뮤직비디오 어워즈'가 전신이다. 2006년부터는 '엠넷 KM 뮤직 페스티벌(MKMF)'로 명칭을 바꾸어 한국 대중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총결산하는 형식으로 변경됐고, 2009년부터 현재 명칭인 'MAMA'로 변경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성장하여 2010년에는 마카오, 2011년에는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홍콩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2017년에는 최초로 3개국(베트남, 일본, 홍콩)에서 동시에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8 MAMA'는 한국과 일본, 홍콩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올해도 해당 국가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한일 관계 악화와 홍콩 시위로 인해 '2019 MAMA' 개최지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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