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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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원정도박' 양현석, 출국금지→소환 눈앞 [종합]

기사입력 2019.08.20 11:14 / 기사수정 2019.08.20 11: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경찰이 성접대 및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며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양 전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양 전 대표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함께 도박 혐의로 입건된 승리는 지난 3월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을때 출국이 금지됐다.


양 전 대표는 빅뱅 출신 승리와 동남아와 미국 등지에서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미등록 외국환거래(환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17일 서울 마포구의 YG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도박 자금의 출처와 돈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1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압수수색물 분석이 끝나면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원정도박 뿐만 아니라 2014년 외국인 사업가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물리적인 여건 상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 양 전 대표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전 대표를 소환해 도박과 성매매 모두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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