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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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최희서 "어린 시절 日 거주, 유관순 책 읽고 눈물"

기사입력 2019.08.18 21: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배우 최희서가 일본에 살았을 때 역사책을 읽고 분노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최희서가 광화문에 등장, 설민석, 유병재, 전현무와 함께했다. 

이날 설민석은 어린 시절 일본에 살았다는 최희서에게 일본의 역사 교육 방법에 대해 물었다. 최희서는 "저는 국사를 배우기 전에 일본 역사를 먼저 배웠다. 한인 학교에 다녔지만, 일본 교육 과정에 맞춰 교육했다. 중학교 때 처음 역사책을 읽고,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를 처음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교육이 아닌 따로 책을 찾아봤다고.

최희서는 "처음 아는 사실이니까 분노가 치밀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엄마한테 우리 왜 여기 살고 있냐고 했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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