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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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갖고, 희망 주고파"…'우리집에 왜왔니' 김민준의 소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9 06:50 / 기사수정 2019.08.19 00: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김민준이 대표작을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에서는 김민준이 자신의 카라반을 공개하며 캠핑 마니아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김민준은 카라반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카라반 여행을 즐기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강아지 때문에 시작했다. 6년 됐는데 강아지와 전국일주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차에서 잤다. 그런데 씻고 싶고 비오는 날 음식도 만들고 싶어 카라반을 생각했다"며 "카라반의 매력은 자다가 잠깐 깼을 때 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해가 떴을 때 창문을 열면 바다가 펼쳐지고 모닝커피 한 잔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세상을 다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준은 김희철, 김준현, 윤보라, 오스틴강과 함께 서핑을 즐기고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윤보라는 고민에 대해 "요즘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고민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기본인데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마이웨이가 필요하구나 싶은데 실천을 잘 못하겠더라. 그런데 (김민준이) 캠핑을 하는 것을 보니까 나도 도전을 하면 할 수 있는 거구나 또 한 번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준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그는 "'앞으로 뭐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하루에 수천번씩 질문을 던진다. 그럴 때 지친다. 정말 지친다. 그리고 자기의 좌표, 현위치에 좌절하고 무릎 꿇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그런 걸 한 번씩 비우고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내가 모든 것이 터져나가려고 하는 시점에 선택한 것이 여행이다. 여행을 오면서 하나씩 비웠다"고 고백했다.

또 '어떤 김민준으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김민준은 "대표작을 갖고 싶다. 그 작품을 보면서 그때 힘들었던 그 사람의 인생에 한줄기의 희망을 줬거나 혹은 따뜻한 위로가 됐거나 카타르시스를 준 사람이 있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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