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양세형, 코미디언 겸 작가 유병재,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의 공포 체혐 현장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 양세형, 유병재, 김동현이 공포 체험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은 전현무, 양세형, 유병재, 김동현의 공포 체혐 현장이었다. 전현무의 한 마디로 인해 제직진은 공포 체험을 준비했고, 전현무를 비롯해 평소 겁이 많은 성격을 엿보인 양세형과 유병재, 김동현을 섭외했다. 김동현과 김동현 매니저, 전현무와 양세형, 유병재와 유병재 매니저 순으로 공포 체험이 진행됐다.
김동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폐병원 안에 들어가자마자 호들갑을 떨었다. 김동현과 김동현 매니저는 무사히 공포 체험을 마쳤고, 전현무와 양세형의 차례가 됐다.
특히 양세형은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며 공포심을 극대화시켰고, 전현무는 "작가다"라며 다독였다. 이후 제작진은 양세형이 들었다는 여자 목소리가 미리 준비된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고, "여자 음성은 없었다"라며 의아해했다. 출연자들은 평소 양세형이 귀가 밝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 유병재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유병재를) 지켜 줄 자신이 있다"라며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유병재 매니저는 공포 체험을 하던 중 눈물 흘렸고, "솔직히 말하면 울면 봐줄 줄 알았다"라며 고백했다. 유병재 역시 유병재 매니저에 대해 "사귀던 여자친구와 유령의 집에 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혼자 나왔다고 한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장성규였다. 장성규는 매니저가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혔고, 장성규 매니저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이어 장성규 매니저는 "방송 진행자 일을 했다. 스피치 강사를 한 경력이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신봉선은 "결혼하셨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장성규는 "아들이 셋이다"라며 못 박았다.
장성규 매니저는 "같은 범위 안에 있다 보니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있었다. 성규가 프리 선언을 하면서 (같이 일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친구라 같이 있고 싶어서 같이 하게 됐지만 매니저로서 기본적으로 해줘야 될 기본적인 일들도 그렇게 (미안함을) 느끼나 보다. 기본 업무인 건데 그걸 미안하다고 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제보했다.
특히 장성규와 장성규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 과정에서 장성규는 자신을 향한 댓글들을 확인했고, 악성 댓글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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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