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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가 뜬다] 세계랭킹1위, 금메달리스트…자전거 고수들 서울에 온다

기사입력 2010.04.15 15:58 / 기사수정 2010.04.15 15:5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는 17일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자전거공원에서 '2010 크라운-해태 인터내셔널 BMX 컴페티션'이 개최된다.

대회에 국제적으로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 대회인 만큼 주최 측이나 사이클 연맹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비롯한 상위 랭커들을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BMX 레이싱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모리스 스톰버그를 비롯해 2006세계 챔피언인 아르헨티나의 자비어 콜롬보와 세계랭킹 5위의 네덜란드의 레이몬 반 더 비젠 등 유명한 선수들이 15일 입국해 17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모리스 스톰버그(23, 라트비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레이싱부분 금메달 리스트로 현재 UCI (국제사이클연맹) 랭킹에서 이번에 참가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모리스를 필두로 아시아 랭킹 1위의 스티븐 왕(22, 홍콩)과 지난 3월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7위의 네덜란드 롭 반덴 윌덴버그(28)와 세계랭킹 5위의 레이몬 반데 비젠(23세)을 포함해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올 3월 미국 국내 챔피언십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니 캘럭(23, 미국) 참가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우수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아시아 랭킹 7위의 서익준(28)과 작년 아시아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한 장재윤(28)이 참가할 예정.

이번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레벨은 국제 월드컵 경기 수준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에 비해서는 참가하는 선수들의 면면은 더욱더 뛰어나다.

7-8Kg의 자전거와 20인치 바퀴를 통해 전해지는 BMX만의 매력과 함께 국내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BMX 파크와 플랫 경기의 예술적인 면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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