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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으로 한류 축제 포문…가요계 별들 한자리

기사입력 2019.08.16 11: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역대급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는 15일(목)부터 24일(토)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흘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K뮤직의 진가와 각양각색의 매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최대 규모, 최장 기간의 한류 페스티벌로, 양일간 개막공연을 개최, 지난 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옹성우와 오정연의 진행 아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가요계 등장과 동시에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보이그룹 디원스의 무대로 스타트를 끊은 이번 개막공연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국내외 한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올림픽공원 일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먼저 국내 보이그룹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열정 넘치는 무대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핫팬츠돌 에이스, 데뷔와 함께 가요계 기대주로 등극한 전원 센터 그룹 더보이즈, 9인 9색 다채로운 매력의 만능돌 원더나인, 준비된 글로벌돌 뉴키드가 빈틈 없는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한 랜선 남친돌 아스트로가 완벽한 라이브와 청량미 넘치는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보이그룹의 기세를 이어 국내 대표 걸그룹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개성 가득한 콘셉트 여신 드림캐쳐와 믿고 듣는 성장형 그룹 다이아, 대체불가 틴크러쉬 위키미키, 에너지 넘치는 무대 장인 네이처가 무더위를 씻어내는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대로 관객들의 엔도르핀을 자극했다.


또한 등장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가요계 여제들이 출격, 범접불가한 포스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독보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보이스를 지닌 박봄과 힙합씬에서 여성 래퍼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자이언트 핑크가 귀를 즐겁게 하는 핫한 무대로 축제의 퀄리티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신이 내린 목소리 김재환과 싱어송라이돌 정세운,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지닌 김동한,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실력파 발라더 임한별, 애절한 보이스로 감성을 적시는 역주행의 아이콘 임재현이 명품 보이스로 무대를 꽉 채우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개막공연은 MC 옹성우와 오정연의 신선한 케미와 K팝의 위력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국내 대표 스타들의 특급 무대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빈틈 없이 펼쳐질 열흘간의 축제에 청신호를 켰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비롯해 K팝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함께하는 하반기 대표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SBS MTV THE SHOW, 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류팬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이월드 페스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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