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종아리 부상 여파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17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19명의 명단을 발표다. 이 명단에 메시의 이름이 빠졌다.
메시는 2019 남미축구연맹 코파아메리카를 마친 뒤 팀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부상 때문에 미국 투어를 비롯한 바르셀로나의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개막전 결장까지 이어지게 됐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메시는 물론 어떤 선수에게도 위험을 무릅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메시가 어떤 식으로 경기를 하게 될 지는 두고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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