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달샤벳 출신 수빈이 외국인팀의 에바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수빈, 김보성, 이정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외국인 10인을 상대로 퀴즈 대결을 했다.
이날 에이스로 떠오른 수빈은 가장 마지막에 출격했고, 수빈이 출격하기 전 외국인팀은 도라지를 사용해 자리 배치를 바꿨다. 긴 토론 끝에 4단계 수잔, 5단계 타일러, 6단계 에바가 앉아 수빈을 4단계 전에 탈락시키는 자리배치를 보여줬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수빈은 2단계에서 탈락해 산삼을 써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수빈은 외국인팀 최고의 브레인 타일러의 오답에 도움을 받아 꺾고 6단계 에바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김용만은 "이번 문제, 행사 특가"라고 말했고, 수빈은 "행사는 내가 전문이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화면에 'ㅇㄴㅁ ㅇ ㄱㄱ'이라는 초성이 뜨고 1.64초만에 에바는 정답을 외쳤다 모두 놀란 중에 에바는 "오늘만 이 가격"이라고 말했고, 모두 정답을 확신했다. 에바는 정답을 맞췄고, 정답 신기록도 달성했다.
모든 출연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에바의 능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수빈은 "'오늘만 이 가격'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소름이 끼쳤다"며 에바의 한국어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10단계까지 진출한 이정용이 마지막 고비에서 타일러를 꺽지 못하고 탈락하며 2주 연속 외국인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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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