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광대들' 조진웅이 손현주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의 배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진웅은 출연 예정에 없었지만, '컬투쇼'에 출연한 손현주, 박희순 형님들을 위해 깜짝 방문해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청취자는 조진웅의 등장에 "형님이라고 하는 것보니 조진웅 씨가 막내인거냐"고 놀렸고, 이에 조진웅은 "제가 막내다. 누가봐도 막내처럼 보이지 않나"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또 조진웅은 "손현주, 박희순 형님과 따로는 작품을 한 적이 있는데 셋이 다같이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함께 하는 것이 힘들었다. 손현주·박희순 선배님이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손현주 형님이 갱년기라 눈물이 많으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 분)에 발탁돼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