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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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감독 "버닝썬 모티브 NO, 시나리오 2016년에 썼다"

기사입력 2019.08.13 10:49 / 기사수정 2019.08.13 11: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양자물리학' 감독이 버닝썬을 모티브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답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과 이성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자물리학'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그 배후에 정치권까지 연루됐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클럽 버닝썬' 사건과 유사한 지점이 많다. 

이날 이 감독은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영화 상에서도 그 부분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시나리오 초고를 썼을 때가 2016년이다. 그 사건도 편집실에서 편집하면서 뉴스로 접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당혹스러운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는 언급되고 있는 그 부분을 다루고 있는 건 아니다. 찬우라는 캐릭터가 생각이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인 영화다"고 강조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일침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오는 9월 19일 개봉.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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