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상규 작가가 의열단 후손들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알리고 있는 정상규 작가가 출연했다.
정상규 작가는 군대에서 만난 의열단 후손들의 이야기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서 실천으로 옮기긴 힘들었을 터.
이에 대해 정 작가는 "미국에 있을 때 NGO를 만들어 활동한 적이 있다. 근데 군에 들어가서 보니까 보훈이라는 영역 안에서도 차별, 사각지대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독립운동가 후손이면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야 하는데 위축돼 있고 두려워하듯 이야기를 하더라"며 "이상해서 알아보니까 의열단 후손이라는 걸 알면서 피해 속에서 그들이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돕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